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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종류 구분법과 고르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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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4일 검토

표지 이득형 코랄

여름철 과일가게에 들어서면 어떤 복숭아를 집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이름이 비슷해도 백도와 황도, 천도는 식감과 단맛이 저마다 달라서, 구분법을 알아두면 장바구니에 담을 때 훨씬 수월해집니다.

복숭아 종류마다 식감은 왜 이렇게 다를까요?

과육이 단단한 딱복과 무른 물복으로 크게 나뉩니다. 딱복 계열은 씹었을 때 아삭하면서 쫀득한 것이 특징이고, 천도와 경봉, 대극천이 여기 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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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복 쪽 대표주자는 백도와 황도입니다. 백도는 껍질과 속살이 하얗고 단맛이 진한 편이며, 황도는 그보다 더 짙은 단맛을 냅니다. 직접 먹어 비교해보니 딱복과 물복의 식감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껍질째 먹는 신비 계열도 요즘 인기가 많은데요, 천도 쪽 성질을 닮았으면서 속살은 하얗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복숭아 종류별로 담긴 영양은 어떻게 다를까요?

수분과 무기질 함량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정보 표준DB에 따르면 백도 100g에는 칼륨이 216mg 들어 있고, 천도 100g에는 칼륨 220mg과 비타민C 5.79mg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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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의 경우 백도 100g 기준 2.6g인데, 그중 수용성 펙틴이 0.8g이고 나머지 1.8g은 불용성 성분입니다.

당도와 산미를 조절해 만든 국산 품종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산미를 낮추고 당도를 높인 옐로드림, 스위트퀸 같은 신품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복숭아 종류를 살 때 무엇을 살펴야 할까요?

색과 향을 같이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롯데마트·슈퍼 과일팀의 신한솔 MD는 7월 25일 한 매체 인터뷰에서 "품종 고유의 색이 충분히 발현됐는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붉은 기운만으로 익은 정도를 가늠하기는 어렵고, 색이 짙어지는 것은 볕을 받은 양과도 관계가 깊다고 하네요. 실제로 골라보니 색보다 향으로 익은 정도를 판단하는 쪽이 오히려 쉬웠습니다.

표면에 있는 자잘한 반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반점은 당분이 밖으로 배어 나온 흔적인 경우가 많아 흠집으로 오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가운데로 길게 파인 홈보다는 살이 고르게 오른 매끈한 모양을 고르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안이 가렵거나 입술이 붓는 반응은 털이 있는 품종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나타나고, 품종으로 따지면 황도가 백도보다 흔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털이 없는 품종이라도 껍질과 과육 자체 성분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반응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서, 처음 먹어볼 때는 조금씩 시도해보는 편을 권합니다.

단단한 것을 사서 실온에 며칠 두었다가 말랑해지면 냉장고로 옮기면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됩니다.

품종마다 단맛과 신맛, 식감이 다르니 그날그날 취향에 맞게 골라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름과 특징을 기억해두면 매대 앞에서 고민하는 시간도 줄어들 텐데요, 오늘 살펴본 복숭아 종류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당기시나요?

참고 자료

  1. 1.식품영양정보 표준DB식품의약품안전처백도 100g당 칼륨 216mg, 식이섬유 2.6g(수용성 0.8g·불용성 1.8g) 인용
  2. 2.식품영양정보 표준DB식품의약품안전처천도 100g당 칼륨 220mg, 비타민C 5.79mg 인용
  3. 3.농촌진흥청 복숭아 품종 정보농촌진흥청당도를 높이고 산미를 줄인 국산 신품종 옐로드림·스위트퀸 소개에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