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또 효능, 청국장과 뭐가 다른지 아시나요?
2026년 8월 27일 검토

낫또를 사놓고 뚜껑을 열자마자 냄새 때문에 다시 닫아버리신 적 있으신가요? 콩을 발효시킨 식품이라는 것까지는 알아도, 청국장이랑 뭐가 다른 건지, 몸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다른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도 처음엔 그냥 콩 발효식품 하나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만드는 방식부터 꽤 차이가 있었습니다. 마트 매대에서 몇 번을 지나치다가 결국 집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 궁금했던 것들을 오늘은 낫또 효능을 둘러싼 자료들로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낫또 효능, 단백질보다 이 수치가 더 눈에 띕니다
헬스조선이 2025년 4월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낫또 100g에는 식이섬유 5.4g이 들어 있습니다. 찐 고구마 100g당 3.8g, 바나나 100g당 2.5g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양이죠.

같은 발효식품이라도 원재료가 콩이냐 곡류냐에 따라 이런 차이가 생기는 셈입니다.
단백질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자료에서 낫또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7.72g으로 소개됐는데요, 콩을 원재료로 하는 발효식품 특유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타민 E, 비타민 B군, 레시틴 같은 성분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구성 때문에 아침 대용식으로 낫또를 곁들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발효식품 특유의 냄새와 끈적임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은 거부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과일이나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거나, 밥에 비벼 먹거나, 구운 김에 싸 먹는 식으로 접근하면 한결 부담이 덜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몸속에서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데, 콩류 발효식품에는 두 종류가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끈적한 질감도 이 성분과 무관하지 않다고 하니, 낫또 특유의 식감이 괜히 생기는 건 아닌 셈이죠.
낫또 효능, 청국장과 다른 진짜 이유는 발효 방식에 있습니다
낫또와 청국장을 같은 음식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둘은 발효 방식부터 다릅니다. 청국장은 대부분 끓이는 과정을 거치는 반면, 낫또는 발효균이 살아 있는 상태 그대로 먹는 방식이거든요.

디지털타임스가 2019년 소개한 자료를 보면, 발효 과정에서 생겨나는 나토키나아제라는 성분이 혈액이 굳는 현상과 관련된 성분으로 언급됩니다. 다만 이 성분이 실제로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특정 결과를 기대하고 접근하기보다는 발효식품 하나를 식단에 더한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편이 무난합니다.
같은 자료에서는 아연이나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이 함께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발효 과정에서 여러 미량 영양소가 함께 생기는 것도 낫또 특유의 특징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전북 순창군에서도 비슷한 발효균을 활용해 생청국장을 개발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끓이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형태를 연구했다는 점에서 낫또와 방향이 비슷합니다. 그만큼 발효 방식 자체가 여러 연구와 개발의 소재가 되고 있다는 뜻이겠죠.
정리하면 청국장은 가열 조리를 거쳐 특유의 향을 줄이는 대신 일부 발효 성분이 열에 의해 달라질 수 있고, 낫또는 가열 없이 그대로 먹는 대신 향과 끈적임을 고스란히 안고 가는 구조입니다. 어느 쪽이 입에 맞는지는 결국 취향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낫또 효능, 매일 먹어도 괜찮을까요?
국립의학도서관(NIH)에 게재된 연구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발효 대두 제품 섭취와 폐경 후 여성 및 50세 이상 남성의 고혈압 위험도 사이에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쉽게 말해 발효 대두 제품을 자주 먹은 집단일수록 고혈압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는 뜻인데요, 이 조사는 특정 연령·성별 집단을 관찰한 결과라는 점도 함께 봐야겠죠.
물론 이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나이나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 복용 중인 약에 따라 몸이 받아들이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평소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면 이런 자료는 참고 자료로 두고,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조사는 특정 시점의 식습관과 건강 지표를 함께 들여다본 결과라, 낫또 하나만으로 결과가 결정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전체 식단의 나트륨 섭취량이나 활동량 같은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발효 대두 식품은 여러 식습관 요소 중 하나로 참고하는 정도가 알맞습니다.
낫또는 냄새와 끈적임이라는 장벽만 넘으면 식단에 부담 없이 더할 수 있는 발효식품입니다. 매일 챙겨 먹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다른 반찬과 번갈아 가며 곁들이는 정도로 접근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낫또 효능을 둘러싼 자료들을 하나씩 찾아보니, 청국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분은 낫또와 청국장 중 어느 쪽이 더 입에 맞으신가요?
참고 자료
- 1.Association between the Intake of Fermented Soy Products and Hypertension Risk in Postmenopausal Women and Men Aged 50 Years or Older: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8 — 국립의학도서관(NIH/NCBI) —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연구발효 대두 제품 섭취와 폐경 후 여성·50세 이상 남성의 고혈압 위험도 간 음의 상관관계 설명에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