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정보

CCA 주스 효능, 재료별 근거 3가지

4분 분량

2026년 10월 4일 검토

표지 이득형 구글

아침마다 당근과 양배추, 사과를 갈아 마시는 사람이 주변에 늘었다고 느끼시나요? 대체 뭐가 들어 있길래 이렇게 유행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하죠.

저도 처음엔 이름만 듣고 채소 주스 중 하나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재료를 하나씩 찾아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CCA 주스 효능, 열량이 낮다는 말은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CCA는 당근(Carrot), 양배추(Cabbage), 사과(Apple)의 앞 글자를 따온 이름입니다. 세 재료를 함께 갈거나 착즙해서 마시는 주스를 가리키죠.

2026-10-04 CCA주스효능 삽화2

가장 먼저 나오는 이야기가 열량입니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인용한 보도들을 보면 양배추는 100g당 대략 33~40kcal 수준으로 나옵니다.

보도마다 숫자가 조금씩 다른 건 기준이 되는 식품 상태가 달라서로 보입니다. 어느 쪽이든 열량이 낮은 채소라는 점은 같습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춘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만 이것은 재료 하나에 대한 설명이지, 주스 한 잔이 체중을 바꿔준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성분표 기준으로 양배추는 수분이 100g당 89.7g으로 많은 편입니다. 수분이 많으면 적은 열량으로도 배가 부른 느낌이 빨리 온다는 설명이 따라붙죠.

당근도 열량이 낮은 편입니다. 보도에서는 100g당 약 35kcal 정도로 소개되었어요. 세 재료 중 가장 부담이 적은 쪽에 속하는 셈입니다.

사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서 사과를 먹은 사람은 열량 섭취가 약 15% 줄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 결과는 사과를 먹은 사람들을 관찰한 것이라, 주스로 갈아 마셨을 때도 똑같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갈면 입안에서 천천히 먹는 과정이 사라지니까요.

CCA 주스 효능, 당근은 익혀야 달라진다는 진짜 이유가 있습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많은 채소로 꼽힙니다. 2025년 5월 보도된 기사에서 배화여대 영양학 연구자는 생당근 100g당 베타카로틴이 약 8,000μg 들어 있다고 설명했어요.

2026-10-04 CCA주스효능 삽화4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성분입니다. 비타민A는 눈과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많이 들어 있다고 전부 흡수되는 것은 아닙니다. 2025년 12월 한 건강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은 생으로 먹을 때 10% 정도이고, 익히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고 해요.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성질이 있어서, 올리브유 같은 기름과 함께 먹을 때 더 잘 흡수된다는 설명도 같은 보도에 있었습니다.

사과 쪽에서는 껍질이 자주 언급됩니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서, 껍질째 먹으면 장 활동과 관련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소개되는 만드는 방법도 단순합니다. 2024년 3월 한 보도에서는 당근 1개, 양배추 4분의 1개, 사과 1~2개 비율로 갈아 쓰는 방식이 소개되었습니다.

믹서기를 쓸 때는 비교적 잘 갈리는 사과, 양배추, 당근 순서로 넣는다는 설명도 있었는데요. 이는 보도에 나온 방식일 뿐 정해진 규칙은 아닙니다.

그러니 생당근을 갈아 마시는 방식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몸이 받아들이는 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두면 쓸모가 있어요.

CCA 주스 효능을 기대하기 전, 이 조건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짚어볼 것은 주스만으로 한 끼가 채워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같은 보도에서는 CCA 주스에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짚었어요.

그래서 주스를 마시더라도 끼니는 따로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콩 같은 단백질 재료를 곁들이는 방법이 함께 언급되었어요.

또 같은 양을 마셔도 몸에 나타나는 반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평소 먹는 약이 있거나 혈당 관리 중인 분, 소화가 예민한 분은 체질과 상태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를 수 있어요.

특히 과일이 들어간 주스는 재료의 당분이 한꺼번에 들어올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생각해 볼 부분입니다. 이 글에서 다룬 자료에는 당 수치가 나오지 않아 구체적인 양은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그런 경우라면 새로운 식습관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나 영양사와 먼저 이야기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보도에서 소개된 주스 재료는 어디까지나 일상 식단의 일부로 다뤄졌습니다. 채소와 과일을 다양하게 먹는 습관 위에 한 잔을 더하는 정도로 이해하는 편이 자연스러워요.

찾아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효능이라는 말이 붙은 정보일수록 누가 무엇을 관찰했는지 따져 읽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연예인이 마신다는 이야기보다 기관 자료의 숫자가 훨씬 믿을 만한 기준이 되니까요.

정리하면 당근, 양배추, 사과는 각각 열량이 낮거나 식이섬유를 갖춘 재료이고, 조리 방식과 식사 구성에 따라 얻는 것이 달라집니다. 유행하는 이름보다 재료 하나하나의 특징을 아는 쪽이 오래 가죠.

여러분은 CCA 주스 효능에 대해 어떤 점이 가장 궁금하셨나요?

참고 자료

  1. 1.국가표준식품성분표 — 농촌진흥청양배추 100g당 열량 33~40kcal, 식이섬유와 포만감 설명에 사용
  2. 2.영양학 연구자료 — 배화여대당근 100g당 베타카로틴 약 8,000μg, 생것 10%·익힌 것 60% 이상의 흡수율 설명에 사용
  3. 3.연구논문 —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사과를 먹은 사람의 열량 섭취가 약 15% 줄었다는 연구 결과 소개